오늘로 세번째 제품을 교환받았습니다.

택배를 보고도 이렇게 아무 기대없이 열어본건 또 처음인데 열어보니..역시나 ...

첫번째 받은 제품

마감이 아주엉망진창입니다. 본드칠 떡질되어 있고 나무와 나무 사이 유격이 엄청납니다.

게다가 나무가 갈라져 있어요.

사진 보내고 바로 두번째 제품을 받습니다.

열어봅니다. 본드떡칠은 없네요? 볼펜자국이 있네요? 나무 결이 다 일어나 있네요?

무슨 사포로 박박 밀어놓은거 같이 되어 있네요?

남이 받아서 쓰다가 반품한 제품 보낸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그냥 써볼까했는데 역시나 나무가 갈라져 있네요.

열이받습니다. 전화를 해서 난리를 칩니다. 저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오늘 세번째 제품을 받았습니다. 열어봅니다.

일단 이제까지 받았던 제품중에 겉으로보기에 마감은 젤 멀쩡해보입니다.

그래 신경써서 검수해서 보냈나?

그러나 뭔가 찜찜합니다. 제대로 살펴봅니다.

역시나 나무가 갈라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이전 두 제품과 다르게 뭔가 하얀 본드같은걸로

가릴려고 떡칠한게 보입니다. 하....

그런데 나사못으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 하는 그 부분이 손으로 움직이니? 달그락달그락 움직입니다.

....

대단합니다.

전 참고고 벤트리에서 몇달전에 사다리의자를 구입한 사람입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고 그 때는 받아보고 아무 생각없이 만족해서 좋아라 사용하다가

한달 지나니? 갑자기 어느날 아침 전혀 나무가 갈라져있지 않아야 하는 곳이 쩍- 갈라져 있는게 눈에 보이는겁니다.

두곳이나!! 그래서 하자 교환받고 교환받은 제품은 잘 사용을 해오고 있어서 그 제품이 이상했던 거구나..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을 겪고보니 벤트리는 정책이

일단 하자 제품을 보낸다. 이 때 하자라 함은 겉은 멀쩡한데 뒤집어 보면 구석구석 나무가 다 갈라져있고 마감이 거지같은 제품.

제대로 보지 않고 하자 그냥 쓰는 소비자 -> 호구라 생각하고 끝.

나처럼 제품 다 살펴보고 뭐라하는 소비자 -> 몇번 제품 교환해주고 그래도 안되면 환불.

하는게 정책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벤트리에서 이용하는 택배사또한 아주 웃깁니다.

동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분명 맞교환이고, 사람이 집에 있는데

벨도 누르지 않고 제품만 놓고 사라집니다. 그래놓고 부재중이라 제품만 놓고 갔다고 합니다.

난리를 칩니다. 사람이 있었는데 무슨 소리냐고.

그러자 두번째는 벨을 울려서 나가서 보니 제품만 있고 사람이 안보입니다.

전화를 해서 물어봅니다. 벨을 눌렀는데 응답이 없어서 부재중인줄 알고 제품만 놓고 갔다 합니다.

벨 울리고 나가는지 1분도 안걸렸는데 무슨 헛소리인지..

하자 제품 집에 쌓여있는거 짜증나서 분명 사람 있었으니 가져가라 했더니 겨우 가져갑니다.

아주 대단합니다.

꼼꼼검수 해서 보냈다는 제품들이 이 퀄리티인거 보면 벤트리 수준 알만합니다.

사람이 시간이 남아돌아서 제품 받고 포장 열고 제품 살피고 다시 하자 제품 포장하고

제품 보내고 그러나요? 제가 제품 검수잔가요? 거기는 검수가가 눈이 없나요?

제품들이 하도 거지같아서 지금 사이트에서 전제품 할인이라도 해서 팔아보겠다는건가요?

더이상 거지같은 제품과 택배사로 시간 낭비하기 싫으니

이 글 보는 대로 바로 처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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